여주세종시장, 개장식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 중앙동에 기탁 (여주시 제공)



[PEDIEN] 지난달 30일, 여주세종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나눔을 선택하는 특별한 행보가 이어졌다. 여주세종시장상인회는 개장식을 기념하며 받은 백미 4kg 51포와 10kg 8포, 그리고 쌀국수 120개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시장의 재개장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다. 박진택 여주세종시장상인회장은 "이번 개장식이 세종시장이 새롭게 도약하는 뜻깊은 날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주세종시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심우봉 중앙동장은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전통시장 개장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뜻깊은 결정을 내려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온기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새롭게 단장해 활기를 띠고 있는 여주세종시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 더욱 밀착 소통하며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1포의 쌀과 120개의 쌀국수는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