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집단시설 결핵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지난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6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집단시설 접촉자조사 분야 결핵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강남구는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결핵 예방 및 관리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결핵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감염병 관리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강남구는 2025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결핵 환자가 발생한 총 125곳의 집단시설에 대해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약 1600명에 달하는 접촉자들에게 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며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특히 2026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관리율 100%라는 놀라운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전국 평균 98.1%, 서울시 평균 96.9%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강남구의 철저한 결핵관리 역량을 증명한다.

이는 집단시설 내 결핵 환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부터 검사, 그리고 후속 관리까지 전 과정이 빈틈없이 수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러한 강남구의 모범적인 대응 체계는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조기 발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결핵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물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감염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 환경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결핵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인 검진과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