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변화의 새로운 기준, 인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콘퍼런스 개최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인천형 통합돌봄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지타워 대강당에서 ‘2026년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시가 직접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무국 전담 인력, 관계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간 군·구별로 순회하며 열렸던 본 행사는 올해부터 시 직접 주최로 전환됐다. 이는 11개 군·구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며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려는 의지다.

‘따뜻한 변화의 새로운 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콘퍼런스는 군·구 협의체 출범 21주년과 읍·면·동 협의체 11주년을 기념하며, 인천 협의체의 그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주제 강연, 기념공연 순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협의체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 51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강화군, 미추홀구, 서해구 협의체의 감동적인 활동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한림대학교 표창원 교수는 ‘안전한 지역사회가 곧 최고의 복지다’라는 주제로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쳤고, 인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수찬의 힐링 공연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005년 7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도입된 협의체는 현재 인천 지역 11개 군·구와 158개 읍·면·동에서 4000여 명의 위원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행, 평가를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읍·면·동 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며 민관협력의 핵심축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박찬대 시장은 “민선 9기의 핵심 과제인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 요양, 돌봄을 하나로 잇는 인천형 통합돌봄 정책 구현에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의 복지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해소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