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료 음악 공연이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 여의도한강공원 내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 무대인 '물빛무대'에서 기획 공연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대중음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중음악부터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인 재즈, 섬세한 선율의 클래식까지,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김광석의 음악적 감성을 잇는 가수 최승열과 김창기, 재즈 듀오 박정인&이규리,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알레그리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개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승열과 김창기는 김광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아티스트로, 최승열은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창기는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재즈 듀오 박정인&이규리는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부드럽고 아름다운 재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슈퍼밴드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은 몽환적인 음색으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들려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앙상블 알레그리는 정통 클래식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친근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더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총 2,400석 규모의 관객석을 갖춘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 시설로, 아름다운 한강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물빛무대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물빛무대에서 기획 공연 외에도 매년 4~6월, 9~10월 역량 있는 민간 문화예술단체의 대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악, 오페라 공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관련 국제행사 등 총 12회의 대관 공연이 있었다. 내년 민간 대관 공연 신청도 현재 받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강에서 시민 여러분이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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