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가꾸고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4기 수료식’에서 ‘광명시 녹지정책과 정원도시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원도시가 단순히 행정이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시민 주도형 정원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이 시민 참여를 핵심으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광명시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 4대 산과 안양천, 목감천 등 2대 하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도시 전체의 생태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정원 거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시민정원사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참여 정원을 확대하는 한편, 체계적인 정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정원 조성과 관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조성된 정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정원은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을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휴식, 이웃 간의 소통을 돕는 생활 속 필수 공간”이라며,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운영하며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시민정원사 전문과정 4기 교육생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 교육 과정은 기본과정 수료생 및 정원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 8개월간 총 27강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정원 조성 및 관리 분야의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수료한 광명시 시민정원사들은 앞으로 공원과 마을정원 관리, 정원돌봄사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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