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아동 맞춤형 돌봄 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일 정왕동 서촌초등학교 5층에서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양 기관 관계자, 이정설 서촌초등학교장, 시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2024년 개소한 검바위초등학교점에 이어 시와 학교가 협력해 설치한 두 번째 돌봄 시설이다. 특히 이번 센터는 시흥시 최초로 다문화 아동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면적 198㎡ 규모의 센터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적·정적 돌봄 공간과 조리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그동안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은 방과 후 돌봄 공백으로 인한 부담이 컸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의 경우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 적응과 돌봄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다문화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앞으로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제공은 물론, 다문화 아동의 학교 적응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교육지원청과 서촌초등학교의 협력으로 다문화 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아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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