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박찬대 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간사 및 인천시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인천시는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가 최종 예산안에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중이다.

앞서 박 시장은 당일 오전 7시 30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 방안을 논의하고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인천 원팀'으로서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천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총 12건에 달한다. △행정체제 개편 운영지원 △인천M버스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 상향 △정부 미지원 보육료 부모부담분 △노동감독사무 위임 소요재원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설계비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 용역비 △굴포천 생태하천 2단계 복원사업 △I-Food Park 폐수처리시설 증설 △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 등이다.

이번 국비 증액 건의 규모는 정부 제출 예산안 대비 총 1309억원에 이른다.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 지원, 인천M버스 운영지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 상향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시는 여의도에 위치한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7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국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천의 몫이 반영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인천시 국고보조금 7조 863억원이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