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영화로 공감 나눈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마무리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계를 넘어, 사람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외국인주민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증진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내·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외국인주민 상담 및 지원 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안산시 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이 상영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후석 감독과 함께하는 인권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독과 참석자들은 직접 소통하며 이주와 정체성, 그리고 차이와 공존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인 이민자들의 삶과 그들의 정체성을 조명했다. 더불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안산이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적, 문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이번 영화제가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안산시민 모두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