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2026년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따뜻한 공감 속에 마무리 (포천시 제공)



[PEDIEN] 포천시보건소가 지역 내 재가 암 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2026년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이 참여자들의 따뜻한 공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자조모임은 방문간호사의 정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재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자연 속 치유 및 오감 만족 요리 체험'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서로 투병 정보를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주간 내촌면 '물언덕 치유농장'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농장에서 직접 흙을 밟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1차 포도 수확 및 천연염색 △2차 표고버섯 채취 및 탕수 만들기 △3차 토피어리 가습기 만들기 △4차 도토리묵 샐러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자연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은 환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환우는 “담당 방문간호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자연 속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함께 나누는 과정이 투병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보건소 박은숙 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투병으로 지친 재가 암 환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문간호사를 통한 밀착형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