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출범 (강진군 제공)



[PEDIEN] 전남 강진군이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행정 혁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위원회는 서울, 대전,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연구기관, 대학, 민간기업,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AI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 시스템 구축,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강진군의 4차산업혁명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 분야별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통합 AI 플랫폼 도입, 공직자 AI 활용 확산, 스마트 집들이 플랫폼 구축 등 군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의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행정 현장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함께, 강진군의 강점인 관광, 농축산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 발굴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효율화 및 병해충 예측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농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공직자들이 업무에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양식장에서 축적된 센싱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 기술을 농업 및 축산 분야로 확대 적용하자는 적극적인 제안도 나왔다.

강진군은 단순히 AI 기술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AI 행정 서비스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단기간 내에 적용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기준을 정비하고 관련 교육을 병행하여 내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연계하여 관광, 농축산업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디지털 전환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AI 디지털배움터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 체계도 마련된다.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위원들과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전문적인 자문이 실제 정책 개선과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구상이다.

강성일 강진부군수는 “AI 기술 도입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공직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군의 여건에 최적화된 AI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