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남해군이 아름다운 섬 조도를 프라이빗 웨딩과 휴양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지난 24일, 조도에서는 신혼부부 3쌍을 대상으로 '조도 프라이빗 웨딩' 행사가 열렸으며, 이는 2026년 사업의 일환으로 총 5쌍의 커플이 이곳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3쌍의 신혼부부와 가족, 하객, 마을 주민, 행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커플들을 축복했다. 당초 조도의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조도 다이어트센터 야외 공간에서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실내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다.
야외 웨딩의 온전한 모습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참석자들은 센터에서 진행된 실내 웨딩 역시 충분히 특별하고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남해군 소재의 한 신혼부부는 "혼인신고만 해둔 채 결혼식을 미루고 있었는데, 조도 웨딩휴양섬 조성 사업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고, 결혼식을 하지 못한 아내에게 선물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남해군 관광진흥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 인천 등 먼 지역에서 조도를 찾은 신혼부부들 역시 "차일피일 미뤄졌던 결혼식을 남해 조도섬에서 올리게 되어 서로에 대한 만족감이 매우 크다"며 "아름다운 섬에서 소규모로 우리다운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남해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해군 관광진흥과 이연주 과장은 "경남도와 남해군이 함께 아름다운 조도섬을 웨딩과 휴양의 섬으로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2026년에 이미 5쌍의 신혼부부가 탄생해 그 의미가 남다르며, 향후 2027년에도 더욱 알차고 많은 신혼부부가 새 출발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2026년도 조도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을 통해 1차 2커플, 2차 3커플 등 총 5커플의 프라이빗 웨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남해군은 2027년에도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조도에서 더 많은 커플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새로운 반려자와의 동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도를 '웨딩 휴양섬'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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