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박물관, K-뮤지엄 순회전 연계 ‘선비의 하루, 문방사우-고고한 멋을 알다’ 展 개최 (영월군 제공)



[PEDIEN]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이 특별 전시 ‘선비의 하루, 문방사우-고고한 멋을 알다’를 오는 11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 옛터민속박물관과 연계하여 마련됐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20일 개막한 전시는 조선 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수양, 예술 활동에 필수적이었던 문방사우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붓, 먹, 종이, 벼루 등 기본적인 문방사우 외에도 옛터민속박물관이 소장한 연적, 필세, 지통, 붓통, 문진, 서안 등 다채로운 유물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유물들의 실용적인 기능과 뛰어난 조형미를 감상하며 당시 선비들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미의식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방 유물과 전통 민화를 함께 배치하여 감상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전통 회화가 탄생하고 향유되던 시대적, 문화적 배경과 선비 문화의 정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민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 시대 선비들의 고고한 멋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조선민화박물관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