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육아친화 시설 조성을 위한 ‘아이 점검단’ 운영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저출생 시대에 발맞춰 양육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단은 지난 23일, 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 점검단'을 꾸려 육아친화 사업장 현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 내 제안제도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 첫 사례다. 어린이와 보호자의 눈높이에서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점을 찾아내기 위해 기획됐다.

점검단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영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들과 함께 생태곤충원, 그린타워, 영인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 출입 및 이동 동선을 비롯해 보행 턱,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이동 편의시설의 접근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수유실, 휴게실 등 육아 전용 공간의 위생 및 안전관리 상태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

참여 가족들은 시설을 직접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체크리스트에 상세히 기록했다. 현장 운영 직원들과 함께 어린이 동반 이용객의 입장에서 시설 환경을 세심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가족친화 간담회에서는 양육가정의 시설 이용 편의 증진 방안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공단 마스코트 인형과 기념품이 전달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육아친화적 시설 환경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저출생 시대에 양육가정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공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시설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