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가 지난 23일 열린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큰나무 어린이집'의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사업 부문 '디자인융복합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이다.
큰나무 어린이집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와 단차 등으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존재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원받은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실외 놀이터와 실내 감각치료실 2곳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내용은 △완충녹지를 활용한 놀이공간 40% 확장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오름 언덕과 8자형 트랙 조성 △마주 보는 5각 그네 설치 △가변형 감각치료실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놀이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에는 교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던 장애 아동들이 스스로 놀이에 참여하는 등 범용 디자인의 실질적인 성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놀이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용 디자인을 도시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며 모든 시민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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