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맞손 (동작구 제공)



[PEDIEN] 서울 동작구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손잡고 관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23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류삼영 동작구청장과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구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뛰어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현저히 줄여 에너지 비용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총 100대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며, 선정된 가구에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가구당 자부담금의 최대 3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지원 대상 가구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낡은 보일러를 최신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의무화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며, 해당 세대에 실제 거주하는 동작구 내 취약계층 가구다. 교체 가능한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 및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후 보조금 신청서, 설치 전·후 시공표지판 사진, 영수증, 건축물대장,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동작구청 10층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순서에 따라 서류를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하며, 요건 충족 시 접수 종료 후 30일 이내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구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진행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으로 망설였던 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여건과 필요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