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의 선율로 물드는 가을밤… 알테무지크서울, 은평나음 “비발디, 화성과 창조의 영감” 개최 (서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비발디, 화성과 창조의 영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은평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인 알테무지크서울이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정교한 음악적 구성과 자유로운 표현이 조화를 이루는 바로크 음악의 미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부터 다양한 악기 편성을 활용한 기악 작품까지 폭넓게 다룬다. 비발디 음악의 풍부한 표현력과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비발디의 대표 작품집인 ‘화성의 영감’과 ‘화성과 창조’에 수록된 기악 작품들이 선정되었다. 음악에 내재된 조화의 질서와 창조적 상상력을 조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사계’로 유명한 비발디의 ‘화성과 창조의 대담한 시도’ 중 일부 곡이 포함되어 있다. 비발디 특유의 치밀한 음악적 구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다양한 기악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현악기를 위한 협주곡 G단조, 리코더 협주곡 C단조, 사계 중 ‘겨울’, 두 대의 바이올린과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라 폴리아 등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알테무지크서울의 지휘자이자 리코더 연주자인 권민석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와 해설을 맡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그는 리코더의 섬세한 음색과 현악기의 풍성한 울림이 빚어내는 조화, 작품마다 다채롭게 전개되는 리듬과 선율을 통해 비발디 음악 특유의 역동성과 표현의 깊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비발디와 나’의 장면을 활용하여 비발디가 활동했던 18세기 베네치아의 음악 문화와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음악과 해설, 영상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구성을 통해 관객들은 비발디의 작품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시대를 초월해 이어지는 음악적 영감과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문화재단 장우윤 대표이사는 “비발디의 음악은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에도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친숙한 선율 속에 깃든 섬세한 음악적 표현과 창조적 상상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시대를 초월한 예술의 가치를 함께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위한 예매 방법과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