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베스트셀러의 감동을 연극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선보여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관객에게 우수한 공연예술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유명한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일은 내일에게’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성장 연극이다.

원작 소설은 이미 2025년 천재교육 중학교 교과서 희곡 부문에 수록되며 그 작품성과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이 지닌 깊은 울림을 생생한 무대 언어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야기는 화려한 도시 한편에 자리한 수상한 카페 ‘이상’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카페의 첫 손님으로 왔다가 얼결에 아르바이트생이 된 연두, 레트로 감성의 사장 이상, 엄마를 찾는 해외 입양아 마농, 비밀을 간직한 소년 유겸까지.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인물들이 이곳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작품은 학교폭력과 가정 문제 등 오늘날 청소년들이 직면한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으며, 이러한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린다.

서로 다른 삶의 무게를 짊어진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청소년뿐 아니라 삶의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깊은 공감과 희망의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오늘을 살아갈 작은 용기와 내일을 기다리는 설렘을 전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의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5천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