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가 괴안동과 소사본동 일대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최근 이 지역 내 4개 구역을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며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지난해 9월 개정된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용도지역 상향과 함께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구역은 △괴안3-1·괴안3-2·괴안3-4구역 △괴안3-3구역 △괴안3-5구역 △소사본3-2구역 총 4곳이다. 이들 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되며, 최대 300%의 용적률이 적용돼 총 473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괴안3-1·괴안3-2·괴안3-4구역은 6만4142.1㎡ 부지에 1499세대가 들어서며, 괴안3-3구역은 4만1495.8㎡ 부지에 999세대가 공급된다. 또한 괴안3-5구역은 3만5624.4㎡ 부지에 962세대, 소사본3-2구역은 4만6671.1㎡ 부지에 1272세대가 계획돼 있다.
시는 단순히 공동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로 정비, 공원 확충, 주차 공간 확보 등 필요한 정비 기반 시설을 함께 확충하여 원도심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건축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4개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이 원도심 재건축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