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농촌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탄생시키는 ‘평택 스트리트 아트’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 자원인 곤포 사일리지를 캔버스 삼아 평택만의 독특한 경관을 창조하고,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예술 곤포 전시는 10월부터 약 1~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고덕면과 오성면의 주요 도로변, 그리고 평택시청 앞 등 총 4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곤포 사일리지 표면에는 평택시의 마스코트, 시의 표어, 지역 특산물 등을 주제로 한 그림이 채색되어, 삭막할 수 있는 농촌 경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덕면 방축리 일원과 평택시청 앞 공터에서는 곤포 설치 및 채색 작업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이어 오는 10월 31일에는 오성면 안화리와 창내리에서 추가 작업이 진행된다. 이 현장에는 시민예술대학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예술 곤포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농가가 무상으로 곤포를 대여하고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지역 예술가들의 순수한 재능 기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향후 사업의 성과와 시민들의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 사업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 자원에 예술을 접목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지역의 매력을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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