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결핵환자·잠복결핵감염 치료자에 영양보충제 지원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 4개 구 보건소가 결핵 환자와 잠복결핵감염 치료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영양보충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각 보건소에 등록·관리되는 치료 대상자들에게 건강꾸러미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치료 완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이 필수적이지만, 이 과정에서 식욕 부진이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잠복결핵감염 역시 일정 기간의 예방적 치료가 필요해 꾸준한 복약과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지원 대상자는 결핵 전담 간호사의 상담과 함께 비타민 B군, 비타민 C, 유산균 등이 포함된 건강꾸러미를 치료 기간 중 1회 수령하게 된다. 각 보건소는 건강꾸러미 전달 시 영양보충제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부 발진 등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치료 관리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치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된다.

화성특례시 보건소는 이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유종우 동탄구보건소장은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보충제 지원과 적극적인 복약 상담을 통해 치료 과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 4개 구 보건소는 결핵의 조기 발견을 위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진받을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