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주민 맞이 집들이 ‘서초골축제’ 열린다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의 새로운 주민 소통 공간인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주민 화합 축제 ‘서초골축제’를 통해 문을 연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9월 14일 새롭게 개관한 열린문화센터를 ‘집들이’ 콘셉트로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센터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이 센터 1층 입구에서 열린다. 이후 본격적인 행사는 열린문화센터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공간형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무용수들이 8층 공연장뿐만 아니라 각 층 복도, 엘리베이터 등 센터 곳곳에 등장하며 이동하는 관객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로써 센터를 둘러보는 과정 자체가 공연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층에서는 서초3동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 송출하여 지역의 변화와 주민들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참여 주민들의 현재 모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과거와 현재의 서초3동이 한 공간에서 만나 지역의 변천사와 향수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준비됐다. 7층에서는 서초권역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가 열려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문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한다. 8층 대강당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무용수들의 개관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골축제가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의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열린문화센터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동네 사랑방이자, 다양한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