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군청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은 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9기 첫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최근 안보 상황을 공유하며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용철 강화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강화군과 해병5여단, 강화경찰서, 강화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안보 현안과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강화군 민북지역 4개 검문소 비대면 검문 운영 현황과 운영 체계 보완을 위한 요청 사항 △강화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계획 공유 △최근 접경지역 목함지뢰 관련 대응 △해병5여단의 전반기 성과 홍보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내년도 예비군 교육 및 훈련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비군 육성 지원 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

참석 기관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접경지역의 특수한 안보 여건을 고려할 때, 어느 한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어렵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평상시부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무엇보다 철저한 안보태세와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가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과 경찰, 소방, 행정 등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력이 현장에서 하나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로 작동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하지만, 동시에 군민의 일상과 안전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화군을 만드는 데 통합방위협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