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평군이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 발전을 위한 81개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핵심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은 더욱 풍요롭게, 생활은 더욱 따뜻하게’라는 8대 목표 아래 추진되는 공약들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평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 군립의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그동안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었으나,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불투명성이 해소됐다. 가평군은 2024년 7월 구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건립 예정지로 선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부지 매입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 8월 21일에는 국방시설본부와 ‘가평군-국방시설본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방부 소유 국유재산의 협의 매각을 추진하고 군립의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사업의 최대 변수였던 부지 문제가 해결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지난해 7월 발생한 수해 복구 사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과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을 통한 인재육성 기반 조성 및 장학지원 확대도 5대 핵심 공약에 포함됐다. 의료, 안전, 교육 분야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역 교통망 개선을 통한 수도권 연결성 강화는 가평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넓히기 위한 핵심 현안이다. 가평군은 지난 8월 27일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에서 △제2경춘국도 가평역 구간 공법 변경 △국도75호선 가평~목동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2건의 정책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제2경춘국도 가평역 및 하색리 구간은 현재 성토 방식에서 교각 방식으로 변경을 건의하여 가평역 북측 출입구 설치 공간 확보와 하색리 마을 단절 최소화를 구상하고 있다. 국도75호선은 기존 2차로 개량 계획을 가능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4차로 확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여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군은 GTX-B 노선의 가평·춘천 연장과 청평역 정차가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수도권과의 연결성 강화를 추진한다. GTX-B 노선 연장은 초연결 수도권 시대를 열기 위한 필수적인 교통 복지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자라섬을 정원관광과 지역축제, 체류형 관광을 연결하는 핵심 공간으로 육성한다. 내년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자라섬의 정원관광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에 이어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져나간다.
지난 2년간 4개의 대규모 경기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은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올해 8~9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특히 지난 9월 11일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군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 명이 가평을 방문했으며, 대회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4개 대회 성공 운영 노하우는 향후 대규모 스포츠 행사 유치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서울경마공원 유치 또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가평군은 지난 9월 ‘서울경마공원 유치 행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후보 부지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유치 제안서 작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경마공원 유치 민간 추진단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일 구상이다. 앞으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단’ 결의대회와 발대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의회에서도 9월 22일 서울경마공원 이전과 관련해 정부와 한국마사회에 가평군을 후보지로 검토·선정해 달라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힘을 보탰다. 서울경마공원은 가용 개발 면적 150만㎡ 규모로 상주 인원은 2000~2500여명으로 예상된다.
서태원 군수는 “군립의원 건립, 제2경춘국도 가평역 구간 공법 변경과 국도75호선 개선, GTX-B 노선 연장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지역은 더욱 풍요롭게, 생활은 더욱 따뜻하게, 미래는 더욱 희망찬 가평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내년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경마공원 유치와 GTX-B 노선 연장 등 1600만 수도권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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