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년 생활임금 5.2% 인상…시급 1만 2,757원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2027년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757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기존 2026년 생활임금 1만 2121원보다 636원 오른 금액이다. 이번 결정은 근로자와 그 가족이 기본적인 생계를 넘어 인간다운 삶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새롭게 책정된 시급 1만 2757원은 2027년 최저임금 1만 700원보다 2057원 높은 수준이다. 이는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한 금액으로, 월 209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급여 266만 6213원에 해당한다. 생활임금의 적용 시점은 2027년 1월 1일부터다.

동대문구는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이 근로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활 여건과 구 재정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