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립 동양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참여자들의 결과물을 담은 사진에세이 문집을 발간했다.
올해 ‘삶을 찍고 마음을 읽다-그림책과 심리학으로 엮는 사진에세이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그림책과 심리학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 이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승아 강사의 지도 아래 프로그램은 심리학 이론을 그림책과 연계하여 참여자 개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강연과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가희 작가와의 북토크와 린드그렌 전문가 이명아 작가의 특강은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필름 카메라를 직접 사용하며 동양동 일대를 탐방하는 현장 출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카메라 렌즈에 담긴 일상의 풍경과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섬세한 글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후속 모임에서는 10주간의 여정을 통해 완성된 글과 사진을 모아 사진에세이 문집을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양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진과 글로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의 정체성을 살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향유하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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