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도서관, 하반기 ‘테마 인문 고전 특강’ 운영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함양을 위해 '2026년 하반기 테마 인문 고전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인천대학교 인문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타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한다. 특강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소설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주류 질서에 편입되지 못하거나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타자'의 다층적인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김엄지의 소설 '할매의 탄생', 프란츠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등 폭넓은 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동시대 문학과 영화가 '타자'를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타자는 누구이며, 이를 명명하는 주체는 누구인가?', '사회는 역사적으로 '타자'와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가?', '현대 사회에서 '타자성'은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 우리 사회와 타인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돋이도서관과 인천대학교 인문대학은 지난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역사회에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테마 인문 고전 특강' 역시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풍부한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