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낼 5개년 환경교육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변화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제2차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간 광명시 환경교육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국가 및 경기도의 환경교육 정책 변화와 광명시의 지역적 특성,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립된다.

특히 이번 계획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시가 직접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앞서 시는 환경교육 현황 조사, 시민 공론장 운영, 학생·학부모·교원·강사·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 환경교육위원회 자문 등 다각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핵심 과제들을 도출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광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교육 통합 관리체계 구축 △환경학습권 보장 및 교육 기회 확대 △환경교육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역량 강화 △환경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4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기관·강사·프로그램·공간·교재 등 환경교육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분산된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맞춤형 환경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가족·세대 통합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여 교육 소외 계층 없는 포용적인 환경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역의 하천, 산림, 도시 생태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광명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또한 강화된다. 학교의 교육 수요와 지역의 환경 자원, 기관, 전문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체험·탐구·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확대한다.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 간 공동 사업과 교육 자원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등 환경 문제가 일상과 더욱 밀접해짐에 따라 환경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과 그동안 수렴된 시민·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1월 최종 환경교육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