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현장시장실' 운영을 22일 퇴계원읍을 끝으로 16개 읍·면·동 순회를 모두 마쳤다. 최현덕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퇴계원읍사무소에서 지역 현안 보고를 받은 최 시장은 홀몸 어르신과 최중증 장애 모자가구를 방문해 생활 여건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 가정에서는 자녀가 성인이 된 후 활동지원 급여 시간이 줄어 돌봄 부담이 커졌다는 보호자의 호소가 이어졌다. 실제 돌봄 필요도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와 함께 와상 장애인의 이동 과정에서 겪는 불편도 전달됐다. 현재 공적 이동지원 체계로는 와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부족해 사설 이송수단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도 적극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에서는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퇴계원산대놀이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가 폭넓게 제기됐다.
최 시장은 16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현장시장실을 운영한 소회를 밝히며, 시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바람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늘 나온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에 걸맞게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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