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시청



[PEDIEN] 화성특례시가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의 가치를 알리는 '2026년 화성향토음식문화대전'을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동탄여울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속에서 이어져 온 특별한 음식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화성의 바다를 담은 식탁', '들녘을 담은 밥상', '시간을 담은 발효', '사계절을 담은 음식' 등 4가지 주제로 선보이는 50여 종의 향토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화성의 풍요로운 바다와 들녘, 전통적인 발효 문화,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음식들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 참여형 향토음식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이틀간 총 10회에 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9일에는 화성의 대표 농산물인 홍감자를 활용한 '홍감자쌈장 만들기'가, 20일에는 전통 저장 음식의 원리를 배우는 '무말랭이 간장장아찌 만들기'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까지 배울 기회를 갖는다.

19일 주무대에서는 스타 셰프들의 특별한 푸드쇼가 펼쳐진다. 조희숙 셰프는 '화성 농산물로 재해석한 향토음식'을 주제로 '화성의 포도를 곁들인 단호박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관스님은 '자연식 기반 향토음식'을 테마로 '홍감자를 넣은 수향미 연잎밥'과 '화성 송화버섯 조청조림'을 소개하며 화성 농산물의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화성의 농산물과 향토음식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이 화성만의 특색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화성의 음식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