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치솟는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의 캐시백 운영을 앞당겨 시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사흘 빠른 결정으로,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소비 심리를 끌어올려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기 시행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인천시와 시의회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최근 확보한 국비 134억원을 마중물 삼아 이번 결정을 확정했으며, 명절 전 주말 소비 열기를 달궈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명절 소비가 집중되는 18일부터 30일까지는 월 결제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확대되며, 결제 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환급된다. 다만 강화군과 옹진군은 15%의 높은 요율이 적용된다. 명절 직후 소비의 온기가 끊기지 않도록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0% 캐시백을 유지하며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에는 기존 캐시백에 5% 추가 혜택을 제공하여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275만 명의 인천e음 이용 시민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누적 결제액 24조원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한 인천e음은, 시민의 따뜻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매출로 직결되는 핵심 경제 생태계로 기능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구조를 더욱 단단히 다져 지역 경제 선순환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인천e음이 조기 시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를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종혁 시의회 의장 역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의미가 크다”며 “시의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각종 앱과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캐시백 재개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