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버려진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을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소하2동 빈집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빈집플래너 양성과정'은 도시의 흉물로 방치된 빈집이나 빈 상가를 발굴해 시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키우는 자격증 교육 과정이다. 원래 10명 모집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모집 인원이 20명으로 확대되었고, 최종 1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공간을 콘텐츠로 지역을 리모델링하다'는 주제 아래 총 11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권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또한 1박 2일 현장실무 워크숍에서는 타일 복원과 같은 간단한 집수리 체험도 진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특히 광명동굴 미개방 구역을 활용한 '암흑스테이지'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명사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콘텐츠 기획 배경과 운영 방안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지유 수료생은 "지역 곳곳의 빈집과 빈 상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며, "빈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현기 수료생 역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만난 수료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빈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기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빈집은 지역의 문제인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지역에 필요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하2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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