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차량을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 고장이나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대문구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폭포광장에서 ‘2026년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하며,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4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구민들의 차량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대문구민이 소유한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전문 정비사들은 엔진과 벨트류,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 차량의 주요 부위 10개 항목을 점검한다. 운전자가 평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전문적인 시각으로 진단하며,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도 무료로 보충해 준다.
간단한 정비나 전구류 교환도 현장에서 즉시 이뤄진다. 휘발유 및 LPG 차량의 경우 배출가스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차량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상태와 필요한 추가 정비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에는 총 389대의 구민 차량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대문구는 올해에도 전문 인력을 배치해 명절을 앞둔 구민 차량의 안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명절 귀성길의 안전은 출발 전 차량을 한 번 더 살피는 작은 준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줄이는 것이 안전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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