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과 함께 향후 4년 복지정책 청사진 그렸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과 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4년간 추진할 복지정책의 구체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16일 철산도서관 강당에서 ‘제6기 광명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민,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공청회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광명시가 걸어갈 사회보장정책의 큰 방향과 핵심 사업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녹여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광명시는 이미 제6기 계획의 비전을 ‘기본이 든든한 포용적 자립도시 광명’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통합돌봄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주권 강화 △일자리 및 사회연대경제 기반 자립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들을 구체화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 요양, 주거, 일상 돌봄을 포괄하는 통합돌봄 시스템 강화가 눈에 띈다. 또한 광명형 커뮤니티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 광명인생행복학교 설립, 청년 고용 활성화 패키지 확대, 주거 취약계층 지원, 광명 안전단 운영 등 총 40개 사업이 계획에 포함됐다.

공청회는 계획 수립의 추진 경과와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6기 계획의 비전과 전략, 주요 사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정신건강, 일자리, 주거, 안전 등 다방면에 걸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현장 여건을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유상기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귀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희민 돌봄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조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보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