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상인 순찰·대학생 아이디어로 전통시장 안전 높인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전통시장의 안전 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경찰, 대학, 상인 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 16일,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대문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안전환경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량리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주요 상권의 취약 요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지역 공동체 중심의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동대문구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찰대를 운영하고, 시장 내 범죄 취약 요소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외대 재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 환경에 접목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여 물리적인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종합적인 범죄예방 모델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주민들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와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과 정책, 환경 개선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이 전통시장을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