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예술, 축제로 물드는 10월의 평택 (평택시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 평택시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사로잡는다. 평택시문화재단은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축제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전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상제와 생활문화 성과 공유 행사,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까지 평택 곳곳에서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프랑스 샹송과 20세기 피아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026 마티네 콘서트 ‘그랜드 투어 무대 위 세계여행’ Ⅳ. 프랑스: Ça va? 바게트와 사랑도 모두?'에서는 샹송제이와 프렌치 크림 밴드가 프랑스 음악의 매력을 선사한다. 같은 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아시아의 소리: 아시아의 원류와 흐름’을 주제로 한국, 일본, 몽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작품과 연주자들을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창작 오페라 1970 ‘정미소 연가’는 안중의 작은 정미소와 송탄 미군기지를 배경으로 시대의 변화 속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오페라 부파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다. 가족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언더더씨’는 고전 설화 ‘별주부전’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더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한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에서는 파데레프스키, 데 라로차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피아노 음악의 흐름을 들려주며,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는 300년 된 바흐의 평균율을 섬세한 해석으로 선보인다.

전시 분야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획전과 일상 속 쉼의 의미를 돌아보는 전시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2026 지역전시 활성화 전시 PYO Selection 평택, 두 시간이 마주서다 에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거장들과 차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와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는 기획전시 9th 미스터두낫띵의 보통날 Mr. Donothing's Normal Day 를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잠시 멈추는 시간을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일상과 쉼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가을의 풍경과 일상이 만나는 축제 또한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15회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영상제’는 '우리 가족의 장르를 선택하세요'를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 해 동안 추진된 생활문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6일상풍년’ 행사와 '노을빛 억새,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6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도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2026 10월 마토예술제’는 ‘브로드웨이 인 안정리’를 주제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리사의 무대를 비롯해 시민 가요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평택은 10월 한 달간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