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삼각산금암미술관, 지역 작가 기획전 ‘형성된 찰나’ 개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은평구 지역 작가 3인의 기획전 ‘형성된 찰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을 위한 사전 행사는 9월 2일 오후 2시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들을 세 작가가 각자의 매체로 포착해 형상화한 기획전이다.

전통 산수화의 문법을 벗어나 작가들만의 방법으로 재해석한 현대적 산수 풍경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민연식, 안민환, 오정일 3명으로 각기 다른 장르를 통해 자연을 접한 시간의 궤적을 제시한다.

민연식 작가는 어둠 속에서 산과 폭포의 움직임을 렌즈에 담아 정적과 내면 세계를 표현하고 안민환 작가는 암벽 등반을 통해 축적한 신체 감각과 지질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과 바위의 물성을 형상화한다.

오정일 작가는 지문으로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기법을 통해 분수 물방울의 역동성과 삶의 유한성을 나타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북한산 자락을 품은 은평은 오랜 시간 예술가들에게 풍부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며 “은평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세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빚어낸 자연의 새로운 표정과 찰나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전 연령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