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울림 체육대회, 1,880명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제4회 강남구청장배 어울림 체육대회’를 8월 21일 보치아 대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선수와 운영진, 자원봉사자 등 1880명이 참여해 2024년 첫 대회보다 참여 규모가 약 2.5배로 커졌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체육을 통해 서로 만나고 교류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인원은 2024년 735명에서 2025년 1240명, 올해 188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종목도 5개에서 7개, 올해 9개로 늘어나면서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도 함께 확대됐다.

올해 대회는 5월 19일 잠실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을 시작으로 △5월 22일 파크골프 △6월 11일 골프 △7월 9일 슐런 △7월 15일 휠리엑스 △7월 21일 플로어컬링 △7월 25일 탁구 △8월 13일 한궁 △8월 21일 보치아까지 약 3개월간 이어졌다.

선수 1018명과 운영진·자원봉사자 862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휠리엑스와 플로어컬링을 새롭게 추가해 총 9개 종목을 운영했다.

장애 유형과 신체 여건에 따라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강남구는 대회가 끝난 뒤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이어간다.

9월 17일에는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약 500명이 참여하는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열고 이어 하반기 발달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치아, 슐런, 론볼 등 11개 종목 25개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종목 설명’론볼 공을 굴려 작은 표적구에 최대한 가깝게 보내는 경기.

슐런 나무 원반을 긴 보드 위로 밀어 끝에 있는 4개의 관문에 넣고 점수를 겨루는 경기.

휠리엑스 휠체어를 전용 운동기구에 올리고 바퀴를 직접 굴려 가상공간의 코스를 달리는 체감형 휠체어 운동.

플로어컬링 얼음이 아닌 실내 바닥에서 스톤을 밀어 표적 중심에 가깝게 보내 점수를 겨루는 경기.

한궁 표적판을 향해 핀을 던져 점수를 겨루는 경기.

보치아 공을 던지거나 굴려 흰색 표적구에 최대한 가까이 보내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