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증축공사 본격 추진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이 지역 노인 및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대대적인 개선 공사에 나선다.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이용자 편의 공간을 넓히는 그린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이 오는 31일 착공하며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은 총 3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23억 원은 2025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다. 고성능 창호 교체, 내·외벽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복지관 건물 증축도 병행한다. 새롭게 마련될 증축 공간에는 주민 편의시설과 체력단련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가지 대규모 공사가 한 건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이용자와 종사자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군은 공사 기간 동안 복지관을 보은정보고등학교 폐교 시설로 임시 이전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충청북도교육청 보은교육지원청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여 2027년 6월까지 임시 운영 공간을 확보했으며, 시설 정비와 프로그램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임시 이전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보은문화원과 임시 복지관을 오가는 이용자 지원 버스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운행한다. 군은 임시 이전 기간에도 기존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복지관의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 등 다목적 활동을 위한 공간도 확충된다. 이를 통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복지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보은군 공용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사는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복지관의 기능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이라며, “임시 이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 동안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진행 상황과 복지관 운영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