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의회 이정미 의원이 덕수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환수와 인접한 화훼시설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덕수초등학교는 1995년 교육청 소유에서 행정안전부 소유로 운동장 부지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부지를 임대해 사용 중이다. 이 과정에서 운동장 옆 정부청사관리본부의 화훼시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톤 트럭의 잦은 출입과 살충제·농약 살포 등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덕수초 운동장은 지진 발생 시 인근 시민 약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진 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진 발생 시 인접한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리 비산이나 화재 등 2차 피해 가능성은 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정미 의원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장을 돌려주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덕수초 운동장은 학생 안전은 물론, 정동·광화문 일대 시민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운동장 부지 환수 문제는 교육청과 행정안전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가 함께 나서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조속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는 단순한 학교 시설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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