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개청 50주년을 맞은 대전 중구가 '주민주권도시 중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 주간을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제5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삶의 결정을 내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중구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특히, 세대별 주민 대표 4명이 참여하는 '주민주권 선언식'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는 내빈 중심의 기존 기념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공 구민 표창, 대형 선언문 보드 서명 퍼포먼스,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주민주권도시 비전 선포는 9월 1일 오후 6시 대흥침례교회에서 열리며, 주민,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중구가 지향하는 구정 방향을 주민 스스로 밝히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구민의 날 주간은 기념식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8월 28일에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단체관람 행사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2040 희망기금'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8월 31일 오후 2시에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주민주권·민주주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주제는 '호의의 선순환이 세상을 바꾼다'이다.
이와 함께,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구청과 대흥침례교회에서는 중구가 보유한 옛 사진들을 전시하는 '중구 50년 사진전'이 열려 구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개청 50년을 맞는 중구는 역사와 문화를 자산 삼아 중구다움으로 다음 5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주권자인 주민이 삶의 모든 결정에 참여하고 책임지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1977년 9월 1일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중구는 매년 9월 1일을 구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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