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공모하고 구입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부금의 혜택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 작품 15점에서 20점 내외를 구입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구입 작품을 발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하며, 최근 5년 이내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단체전 5회 이상 참여 실적이 있는 시각예술 작가다.
구입이 완료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개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선 공개된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확보한 지역 작가의 예술품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복지로 환원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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