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향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주요 관계자들을 연달아 만나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세종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광재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조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국가균형발전과 국정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국가 균형 성장에 대한 깊은 철학을 공유해온 이광재 위원장에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든든한 우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행정수도의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기 반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지역 숙원이 아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후 조 시장은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기반 마련에 여당이 주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간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확고히 하고, 조정식 국회의장과 여당 지도부 후보들 또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약속한 상황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최적의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조상호 시장은 "당 차원에서 당론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채택하고 강력히 주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연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예고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2027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시정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까지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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