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꽃피우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총 2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유아 대상 다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주배경 유아의 기관 적응을 돕고 모든 유아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내건 대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이주배경 유아 언어발달 지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부터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이주배경 유아에게 동등한 교육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립 유치원 10개원에서 운영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기관별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지원사업'은 생활, 예술, 놀이 중심의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시범 운영하며 지역사회 인력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한다.

이주배경 유아의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이주배경 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도 강화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한국어 전문 강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에게 90차시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각 기관이 언어교육 강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여 이주배경 유아가 언어 장벽 없이 교육 현장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영유아기는 다문화 감수성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유아가 언어 장벽을 넘어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고, 모든 유아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