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운남 의원, 5만명 운집 고양종합운동장 공연 현장점검…“안전과 주민 불편 함께 살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약 5만 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김운남 의원이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과 관객 편의대책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김정희 고양시의원과 함께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공연기획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공연장 내외부의 안전 문제와 더불어 화장실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동안 대규모 공연 시 관객들이 대화역과 인근 상가 화장실로 몰리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혼잡과 이로 인한 주민 및 상인들의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점검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현장 확인 결과, 공연장 출입구와 광장 주변은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공간으로, 이동식 화장실 등 추가 시설물을 무리하게 배치할 경우 오히려 통행을 방해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연 관계자들은 보조경기장과 주변 주차장 등 관객 이동 동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간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김 의원은 해당 시설의 위치와 이용 동선도 직접 확인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공연 종료 후 대규모 인파가 대화역 방향으로 한꺼번에 이동할 경우, 화장실 이용과 주변 혼잡 문제가 충분히 해소될지는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5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을 이유로 시설물 설치에 제약이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안전 확보를 이유로 주민과 상인의 불편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규모 공연의 영향은 고양종합운동장 담장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화역과 인근 상가, 주변 주거지역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고 교통, 화장실, 소음, 주민 불편 등을 함께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규모 공연과 행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라도 시민과 관객 모두가 안심하고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공연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