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주민들이 전남과 광주의 통합 이후 첫 번째 복지 혜택을 직접 경험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0일 평동 봉정경로당을 방문하며 광주 지역 첫 운행을 시작했다.
‘전남행복버스’는 그동안 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되어 왔다. 이번 광주 지역 확대는 전남과 광주의 행정 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동은 그 첫 수혜지가 되었다.
이날 경로당에는 평동 주민 30여 명이 버스를 찾았다. 주민들은 혈압·혈당 측정, 심전도 및 스트레스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부터 스마트 치매 예방 체험, 이미용 및 손톱 관리 등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특히 큰 호응을 얻은 서비스는 보행 보조기 스팀 세차였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필수품인 보행 보조기는 평소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기에, 스팀 세차로 깨끗해진 보조기를 받아든 어르신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무인 단말기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평동 주민 김 모 씨는 “전남에서만 운행되던 버스가 광주 우리 마을까지 찾아와 염색도 해주고 건강도 챙겨주는 것을 보니 통합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신 평동장은 “통합 시대에 맞춰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남행복버스’의 평동 방문은 통합 복지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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