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너무 좋아서 호랑이가 됐다”… 디지털 관광캐릭터 ‘하슬랑’ 공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가 지역의 역사와 관광 자원을 친근하게 알릴 새로운 디지털 관광 캐릭터 '하슬랑'을 선보인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힘을 합쳐 탄생한 '하슬랑'은 오는 22일부터 비짓강릉과 EB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영상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하슬랑'은 강릉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한 고양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다. 강릉의 아름다움에 반한 고양이는 호랑이 옷을 입고 강릉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하는 안내자 역할을 수행한다.

캐릭터 이름 '하슬랑'은 강릉의 옛 지명 '하슬라'와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의 '랑'을 결합한 것으로, 역사적 정체성과 젊은 영웅의 기상을 동시에 담고 있다. 이 캐릭터는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되었으며, 특히 함께할 친구 캐릭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되어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하는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강릉시는 이번 '하슬랑' 공개를 시작으로 관광지, 축제, 소셜미디어, 관광 상품, 홍보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캐릭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BS와의 협력을 통해 방송, 공연, 브랜디드 콘텐츠, TV 광고 등 다채로운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강릉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하슬랑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탄생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 캐릭터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