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공유 간담회 참석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0일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공유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17개 시범사업 선정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옥천군의 인구 5만명 회복에 기여하고, 기본소득 사용률 93%라는 시범 지역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밝혔다.

옥천군은 특히 8개 면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옥천지역자활센터 향수이동장터와 청산농협 찾아가는 행복슈퍼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황 군수는 면 단위 지역 주민들의 기본소득 사용에 제약이 있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읍에 사업장이 위치한 택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사회적경제조직 등에서는 면 주민이 기본소득을 사용하기 어렵다. 황 군수는 이러한 사용처를 면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종구 차관은 옥천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기본소득 효과를 체험하고자 옥천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군수가 건의한 사용처 확대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건의가 향후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