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Dream 수업 모습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가족센터가 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적 드림' 프로그램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기존 평일반에 이어 토요일반을 추가 개설하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 사업은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체계적인 귀화 면접시험 대비를 통해 체류 불안정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당초 8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에만 진행될 예정이었던 교육은 직장 생활이나 육아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주말반을 신설하게 됐다. 이로써 시간적 제약 없이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총 4회차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귀화 면접 절차 및 평가 항목 이해 △면접 관련 한국어 말하기 실습 △예상 질문 확인 및 답변 실습 △실전 모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면접 감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를 통해 사후 면접비 15만원을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국적 취득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교육에 참여 중인 한 수강생은 “주말 수업 덕분에 일상생활과 병행하며 부담 없이 참여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모의 면접 지도와 면접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국적 취득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예산군가족센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토요일반을 추가 개설한 만큼, 더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에 귀 기울이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