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골프장 4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농약 잔류량 검사에서 잔디 사용 금지 농약 및 고·맹독성 농약이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기인 상반기 골프장 환경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연구원은 도내 골프장 46곳에서 토양 시료 288개, 수질 시료 136개 등 총 424개의 시료를 채취하여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항목에는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등 지정된 농약 성분 25종이 포함됐다. 특히 잔디 사용 금지 농약 4종과 고·맹독성 농약의 검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증했으며,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골프장 환경이 현재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건기와 우기에 해당하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검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을 거쳐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골프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변 생태계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검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검사 역시 엄격한 환경 감시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심 특별도 충북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골프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연구원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