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올해 상반기에만 8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1천166명보다 282% 증가한 수치로, 센터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업사이클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업사이클을 경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민들의 관심 증가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대한 높은 사회적 인식과 업사이클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욕구 증대를 반영한다.
2015년 국내 최초 업사이클 예술공간으로 문을 연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24년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며 전시뿐 아니라 교육, 산업, 창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획전시 공간, 공연장, 회의실, 교육실, 공유주방, 목공실, 공유오피스 등을 갖추고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방문객 급증의 주요 동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의 다양화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업사이클 인터랙티브'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전시를 관람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1만 7천24명에서 올해 7만 4천843명으로 약 340%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만족도 역시 97%를 상회했다.
체험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도 지난해 1천326명에서 올해 2천445명으로 84% 늘어났다. 센터는 시민들의 수요와 기존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가족 단위 참여율이 높은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일상 소재와 주제를 적극 반영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아크릴화 제작, 폐목재 소품 만들기, 청바지 패션 소품 제작, 자투리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등 버려지는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교육이 꾸준히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설된 '업사이클 푸드' 강좌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참여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체험 교육 전체 만족도는 약 97%에 달했다.
또한, 업사이클 기업 등을 위한 시설 대관 이용 인원은 지난해 2천816명에서 올해 3천656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는 센터가 시민 체험 공간을 넘어 업사이클 산업 성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새롭게 개장한 창업기업 제품 전시 공간 '아트숍' 역시 시민들에게 업사이클 제품을 알리고 기업 판로 개척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녹색나눔장터와 연계한 업사이클 특별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 문화와 제품을 접할 기회를 확대한 것도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업사이클 순회전시'를 운영하고, 공공기관 전시, 주민자치회 협업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상설 체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업사이클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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